다음 달 24일까지 접수, 실무·판매 등 교육

오는 10월 ‘오세아니아 크루즈’ 선사의 크루즈선 ‘레가타’가 인천에 입항하는 등 기지개 펴는 크루즈 관광산업을 앞두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가 크루즈 관광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2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교육생 총 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시간은 총 60시간으로, 크루즈 관광산업 기본지식 및 기본소양, 크루즈 관광서비스 실무교육, 여행사 크루즈 관광상품 판매 및 마케팅, 코로나 상황 대응 등 크루즈 관광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 우수 수료생 4명 내외를 선발해 크루즈 입항 시 크루즈 탑승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도 지원되며 교육생 모집기간은 다음 달 24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인천크루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3기를 맞는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은 취업 준비생을 비롯해 여행사직원, 영화국제관광고 학생까지 모두 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50여명은 취업준비생 30명, 현직 여행사직원 10명, 영화국제관광고 10명 등으로 구성된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크루즈 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을 통해 인천 크루즈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교육 진행에 만전을 기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코로나 이후 크루즈 산업의 회복에 대비해 전 세계 476개 전시기관이 참여하고, 업계 관계자 약 8천여 명이 방문한 세계 최대 크루즈 전문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참가해 인천 홍보관을 운영한 바 있다.
또 오는 10월 ‘오세아니아 크루즈’ 선사의 크루즈선 ‘레가타’가 인천 입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