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힘있는 집권여당의 경기도지사, 하남시장이 돼 이현재 하남시장의 후보의 핵심공약인 ‘마블시티·세계적 영화촬영장 등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유치, GTX와 5·9·3호선, 위신선 등 하남지하철 5철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도지사 후보는 15일 하남시에서 열린 이현재 후보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및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바로 교통문제”라며 “하남은 이현재 후보가 하남지하철 5철시대로 해결할 것이라 믿고 이 자리에 달려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너무 힘들었다. 내집 마련의 꿈을 빼앗아간 정부, 시민들에게 세금 폭탄을 투여했던 고통을 끝내겠다”며 “1가구 1주택 공시가격기준 약 5억원 이하의 재산세를 감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현재 후보의 공약인 마블시티, 세계적 영화촬영장 등 K-스타월드유치를 반드시 해내겠다”며 “지하철 5철시대도, 스타월드도 윤석열 정부·경기도·서울시·이현재 후보·국민의힘이 원팀이 돼 반드시 해내겠다”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는 “(김은혜 후보가 앞서 약속했듯) 김은혜 후보와 함께 하남지하철 5철시대, 마블시티, 세계적 영화촬영장 등 스타월드 유치 반드시 해낼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이창근 당협위원장, 이현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성공해낼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선대위에 참여하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뜻을 반영한 행정과 정책을 실행해낼 것”이라며 “무능과 보여주기 식 행정이 아닌 진정 시민이 원하고, 시민을 위한 하남시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이현재 후보는 연세대학교 선후배, 보좌관과 국회의원, 현 시장과 전 국회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