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5906명으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54명, 사망자는 6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554명에 이른다. 치명률은 0.13%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5894명, 해외유입 사례 12명 포함 3만590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69만4677명이라고 밝혔다.
또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한 사람은 총 4504만871명으로 전국민의 87.8%이다.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455만8791명으로 전국민의 86.8%이다. 3차 접종자는 3320만3948명으로 전국민의 64.7%, 4차 접종자는 318만8517명으로 전국민의 56.2%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해외 입국 확진자 포함) 3만5906명 중 서울 5965명, 경기 8392명, 인천 1684(해외 입국 1명 포함)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43.92%로 나타났다. 경북에서 2629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2만1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지역이 83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지역에서 331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5695명, 경북 2629명(해외입국 2명 포함), 경남 2259명(해외 입국 1명 포함), 대구 1888명, 부산 1742명, 충남 1605명, 전남 1486명, 전북 1465명(해외입국 1명 포함), 충북 1400명(해외입국 2명 포함), 강원 1322명, 광주 1291명, 대전 1283명(해외 입국 1명 포함), 울산 965명, 제주 465명, 세종지역에서는 331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44일째를 맞고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60세 이상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접종을 추진하고 있다”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80세 이상 연령층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월말 기준, 60세 이상 연령층의 대상자(접종간격 도래자, 1181만 명) 대비 접종률은 26.0%이며, 8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43.4%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80대 이상 43.4%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33.8%, 60대는 16.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