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검진
4학년생·만 10세 1만2300여명 대상
4학년생·만 10세 1만2300여명 대상

화성시가 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무료 치과주치의 검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의 이번 무료검진은 오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102곳 초등학교 4학년생과 학교 밖 청소년·미등록 이주아동(만 10세) 등 1만23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1인당 4만원 상당의 검진비(문진·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와 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메우기, 단순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도 지원된다.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으려면 모바일 앱 ‘덴티아이경기’를 다운받아 학생인증·문진표 작성,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치과로 전화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학교 밖 청소년 또는 미등록 이주아동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청소년기에 평생의 구강건강 기초를 닦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주치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보건소, 동탄보건소, 동부보건소, 경기도 치과주치의 Q&A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