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과천시통합예약포털 접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市, 개개인의 가치 발견·올바른 인간관계 형성·기여에 목적
市, 개개인의 가치 발견·올바른 인간관계 형성·기여에 목적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시 문원도서관이 ‘뷰티 인문학-나다움의 가치’라는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9일 과천시와 문원도서관에 따르면,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6년 연속 선정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지역 내 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 토론, 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커뮤니티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개인에 대한 성찰과 삶의 가치관의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원도서관은 ‘MZ세대’ ‘개별화’ ‘개인화’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이 개개인이 가지는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를 토대로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원도서관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 참여자를 중심으로 후속 모임을 조성하여 지역의 인문학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원도서관에서 진행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과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과천시통합예약포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뷰티인문학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기획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이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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