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어버이날인 8일 오후 3시40분께 포천시내의 한 도로가에 활짝 핀 이팝나무 사이로 시민들이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팝나무의 꽃 모양을 두고 쌀나무라고도 부른다. 또 늦은 봄 활짝 핀 이팝나무 꽃송이를 멀리서 보면 흰쌀밥처럼 보인다고 해 ‘이밥나무’에서 유래돼 지금은 이밥이 이팝으로 변했다고 한다. 이런 유래 때문인지, 옛날 사람들은 이팝나무 꽃이 잘 피면 풍년이 들고 그렇지 못하면 흉년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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