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42명으로 집계됐다. 또 수원에서는 883명, 고양에서 850명, 용인에서 830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1만2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만242명은 수원시 883명, 고양시 850명, 용인시 830명, 성남시 776명, 화성시 774명, 안산시 592명, 부천시 481명, 남양주시 470명, 안양시 421명, 평택시 383명, 파주시 379명, 광주시 345명, 김포시 324명, 시흥시 320명, 의정부시 312명, 하남시 212명, 군포시 200명, 양주시 198명, 광명시 197명, 이천시 192명, 오산시 188명, 안성시 166명, 포천시 128명, 의왕시 123명, 구리시 121명, 동두천시 83명, 과천시 63명, 여주시·양평군 각 62명, 연천군 55명, 가평군 52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18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973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6만973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448만1245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76만7866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40만648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1만3413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4018개의 격리병상 중 15.2%인 612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775병상 중 18.3%인 142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2273명, 해외유입 사례 23명 포함 4만229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43만806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37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