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으로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1만16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만1671명은 수원시 1051명, 용인시 984명, 화성시 885명, 고양시 831명, 성남시 819명, 부천시 800명, 파주시 599명, 안산시 589명, 남양주시 501명, 평택시 441명, 안양시 422명, 시흥시 393명, 김포시 387명, 광주시 302명, 의정부시 278명, 광명시 252명, 오산시 234명, 하남시 227명, 이천시 226명, 군포시 208명, 안성시 189명, 양주시 188명, 구리시·포천시 각 145명, 의왕시 107명, 여주시 97명, 과천시·양평군 각 81명, 동두천시 76명, 가평군 68명, 연천군 65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955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6만2109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449만5451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75만7630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40만559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1만3358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4018개의 격리병상 중 16.1%인 647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775병상 중 19.4%인 150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9035명, 해외유입 사례 29명 포함 4만9064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39만5791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36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