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연천현충원 조성 ‘박차’···2025년까지 대광리 일대 조성
상태바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박차’···2025년까지 대광리 일대 조성
  • 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22.05.02 17: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천군, 실무협의회 열고 현안 등 논의
93만9200㎡ 5만기 규모, 전국 3번째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연천군이 추진 중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제공=연천군청)
연천군이 추진 중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국립연천현충원 조감도. (사진제공=연천군청)

연천군이 추진 중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8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지난 2018년 부지 적격성 평가에서 수도권과 강원권 국가유공자의 근거리 안장의 최적의 위치로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가 선정됐다.

군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부지 내 장애물 이설 및 정비, 진입도로 신설 등 주변 도로정비계획 및 교통정체 해소방안, 국립묘지시설 실시계획 관련 인허가, 현충원 주변 환경 개선 등을 논의했다.

군은 장애물 이설에 따른 사업지연 요인을 예방하고 특정일에 집중되는 방문객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교통영향평가 협의를 고려한 추가적인 임시주차공간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정비계획 및 교통정체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립묘지시설 실시계획 관련, 각 기관과 협의해 인허가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은 총사업비 983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대광리 일원 939200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봉안당과 현충관, 홍보관, 관리동을 비롯해 한반도정원, 충혼의 광장 등이 들어선다. 국립연천충원이 조성되면 서울과 대전에 이은 전국 3번째 국립현충원이 된다.

군은 설계용역, 계획 및 중간설계, 실시설계, 실시설계인가 및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5년까지 현충원을 준공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국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국립현충원을 조성해 위훈정신 함양 및 안보교육의장으로 활용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모리얼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