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8575명보다 3234명 줄어 5341명으로 집계됐다.
2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53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5341명은 화성시 576명, 수원시 436명, 부천시 390명, 고양시 381명, 성남시 348명, 용인시 312명, 파주시 299명, 안산시 287명, 평택시 267명, 남양주시 223명, 김포시 191명, 안양시 174명, 시흥시 170명, 안성시 137명, 하남시 135명, 광주시 127명, 의정부시 118명, 오산시 110명, 군포시 102명, 광명시 98명, 이천시 83명, 포천시 72명, 양주시 70명, 의왕시 55명, 구리시·여주시 각 53명, 동두천시 24명, 양평군 18명, 연천군 15명, 가평군 9명, 과천시 8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1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916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7만8250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447만6326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73만4258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40만340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1만3249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4819개의 격리병상 중 18.1%인 873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45병상 중 22.1%인 187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58명, 해외유입 사례 26명 포함 2만84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29만5733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34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