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섬유산업’에 5년간 390억 푼다...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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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섬유산업’에 5년간 390억 푼다...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선정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2.04.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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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양주-포천-동두천-고용부 협약 체결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김종석 양주 시장 권한대행, 정덕채 포천 부시장, 정순욱 동두천시장 권한대행은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김종석 양주시장 권한대행, 정덕채 포천부시장, 정순욱 동두천시장 권한대행이 참삭한 가운데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가 고용노동부의 ‘2022년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고선패) 지원사업에 선정, 3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는 이 사업비를 양주·포천·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투입한다.

이날 도에 따르면, ‘고선패 지원사업은 산업·경제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지역 주도로 계획해 추진하면, 이를 중앙정부가 지원해 지역 산업발전과 고용안정을 선제적으로 꾀하는 방식의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김종석 양주시장 권한대행, 정덕채 포천부시장, 정순욱 동두천시장 권한대행은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도는 3개 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면 및 대면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지원대상으로 선정, 국비 306억원, 지방비 84억원 총 3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은 경원권 섬유제조업 신() 르네상스를 목표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양주·포천·동두천을 대상으로 고용안정 토탈지원’, ‘위기산업 고용안정’, ‘지속가능한 일자리 육성’ 3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골자다.

먼저 고용안정 토탈지원분야로 고용안정 거버넌스 운영’,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운영’ 2개 과제를 추진, 전통 섬유산업 고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게 된다.

위기산업 고용안정차원에서는 위기산업 혁신성장 인력양성’, ‘위기산업 고용안정 기업지원’ 2개 과제를 시행, 섬유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섬유산업 교육훈련센터’, ‘차세대 글로벌 무역 스쿨등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환경개선 지원, 글로벌 친환경 인증패키지 지원 등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육성분야에서는 디자인 중심 제조혁신 창업지원’, ‘전환직무 맞춤형 스마트 역량강화’, ‘첨단소재 융합산업 채용 연계 지원’ 3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디자인·첨단기술 융합 제조 지원, 메타버스 활용 역량강화 교육, 스마트 공장 운영관리 인력 양성, 산업융합 네트워크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섬유산업과 관련한 새로운 먹거리·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한규 부지사는 컨소시엄 참여 3개 시·수행기관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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