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6787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됐던 지난 2년 동안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등 일부 건강행태와 정신건강, 당뇨병 관리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만6750명, 해외유입 사례 37명 포함 7만678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08만662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6명, 사망자는 14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2466명에 이른다. 치명률 0.13%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502만5061명으로 전 국민의 87.7%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454만512명으로 전 국민의 86.8%이다. 또 3차 접종자는 3308만3544명으로 전 국민의 64.5%, 4차 접종자는 124만9409명으로 전 국민의 2.4%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7만6750명 중 서울 1만1517명, 경기 1만8415명, 인천 3624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43.72%로 나타났다. 경북에서 5413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4만319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가 1만84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589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1만1517명, 경북 5413명, 경남 4649명, 전북 3932명, 충남 3692명, 전남 3634명, 인천 3624명, 대구 3598명, 광주 3053명, 부산 3027명, 강원 2955명, 충북 2924명, 대전 2719명, 울산 1772명, 제주 1237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29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