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수송대책본부 설치해 ‘대비책 마련’
총괄, 수송, 홍보, 인력 등 6개 반 구성
환승 유도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
최종환 시장 “비상수송 대책 협조” 당부
총괄, 수송, 홍보, 인력 등 6개 반 구성
환승 유도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
최종환 시장 “비상수송 대책 협조” 당부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26일 전국 노선버스 노사협상 결렬에 대비해 긴급 대체 노선(비상수송 대책)을 구축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전국 20개 지역 버스 노조(500여개 업체, 4만 5000대)는 ▲임금 인상과 ▲수당 신설 등을 요구한 가운데, 2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에서 협의점을 찾지 못하면 이날 첫 차부터 운행이 중단된다.
이에 시는 전국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대비해 지난 22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해 총괄, 수송, 홍보, 인력 등 6개 반을 구성, 긴급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대책 회의에선 주요 노선에 따라 8개 권역별로 전세버스 18대를 투입, 문산역과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 등 경의중앙선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행해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을 유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계획을 세웠다.
최종환 시장은 “파업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라며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가 수립한 비상수송 종합대책을 확인,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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