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산림조합이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포천시산림조합은 지난 1962년 산림법이 제정되면서 공식적으로 산림조합으로 탄생했으며, 1996년부터는 상호금융 점포를 개설, 조합원과 임업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도 함께할 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났다.
포천시산림조합은 벌채와 조림, 재해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림 조성사업 등의 산림사업을 통해 우수한 시공능력을 보유한 조합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산림사업과 함께 운영하는 금융업무 또한 지역 내 금융 업계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친절한 서비스 정신으로 중앙회 금융사업 평가결과 최근 3년 연속 금상과 대상 등을 수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여수신 3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믿고 찾는 우수한 금융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천시산림조합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임산물 유통센터’는 2천만 수도권 시민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해 임산물 유통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 만족도 증대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종 조합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포천시산림조합이 조합원들 뿐 아니라 조합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을 위한 산림조합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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