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조경수·임업자재 등 저렴한 가격에 공급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산림조합이 나무심기에 가장 알맞은 봄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4월말까지 나무시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20일 포천시산림조합에 따르면, 나무시장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인 신읍동과 43번 국도와 접한 호국로휴게소 맞은편에서 운영 중이다.
나무시장에서는 밤·대추 등 유실수와 사과·배·포도 등 과일나무 등 각종 조경수, 화훼류, 비료, 우수한 묘목과 임업자재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전시 판매기간 중에는 나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산림경영 지도원들이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묘목 고르는 방법과 심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조합 창립 60주년을 맞아 나무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했으며 산림조합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나무 무료쿠폰을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어 예년에 비해 더 많은 고객들이 나무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궁종 산림조합장은 “양질의 묘목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판매하는 산림조합 나무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시민 모두가 나무심기에 동참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맑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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