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이은해와 조현수 죄책감 상실? 아직도 사과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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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이은해와 조현수 죄책감 상실? 아직도 사과 안 해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4.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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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씨(30)는 지난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께 가평군 용소계곡 폭포에서 A씨에게 물에 뛰어들라고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19일 오후 사건이 일어났던 가평 용소계곡.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일명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가 검찰의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이은해는 “변호사 선임 전까지는 수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이은해는 ‘변호인 조력권을 보장해달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현수 또한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사선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들을 위한 ‘국선 변호인’을 지정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검거 당시부터 이날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 법정에 들어갈 때도 죄책감을 표현하지 않았다.

취재진이 ‘피해자와 유족에게 미안하느냐’고 질문했지만 답변하지 않았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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