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요양원 2곳에서 1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667명으로 집계됐다.
13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96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1891명, 남동구 1828명, 연수구 1418명, 부평구 1320명, 미추홀구 1217명, 계양구 959명, 중구 521명, 동구 239명, 강화군 182명, 옹진군 92명이 발생했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명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었다.
중구 요양원5 관련 지난달 30일부터 52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3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87명으로 늘어났다.
계양구 요양원10 관련 지난달 17일부터 46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요양병원7 관련해서는 8명, 부평구 요양원5 관련 4명, 서구 요양병원5 관련 2명, 부평구 요양병원5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5만8069명, 집중관리군 2475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88만2031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194명이다. 누적 확진자 96만706명 가운데 사망자는 1194명으로 치명률은 0.12%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6만2539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3만5455명, 3차 접종은 187만137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만5382명, 해외유입 사례 37명 포함 19만541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83만644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15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