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5775명으로 집계됐다. 도가 지원하고 안성시가 두 달간 진행한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모형’운영 결과 병상 배정 소요 시간이 기존 하루 안팎에서 약 1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환자 관리 효율성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2만57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2만5775명은 화성시 2256명, 수원시 2084명, 부천시 2077명, 고양시 1915명, 안산시 1522명, 성남시 1507명, 용인시 1503명, 평택시 1296명, 파주시 1239명, 남양주시 1114명, 안양시 1001명, 김포시 996명, 시흥시 928명, 하남시 768명, 의정부시 722명, 광명시 630명, 오산시 485명, 광주시·안성시 각각 462명, 군포시 413명, 포천시 373명, 양주시 353명, 이천시 329명, 구리시 305명, 의왕시 289명, 여주시 169명, 양평군 150명, 동두천시 149명, 가평군 120명, 연천군 82명, 과천시 76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6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145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29만9183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398만5223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26만1542명으로 이 가운데 수원시가 35만9468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연천군이 1만1359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6919개의 격리병상 중 43.5%인 300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874병상 중 57.6%인 503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907명, 해외유입 사례 21명 포함 9만928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42만459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1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