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말라리아 제로 도전 ‘모기와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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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말라리아 제로 도전 ‘모기와의 전쟁’ 선포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4.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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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모기’ 극성
‘2인 1조로’ 2개 ‘유충전담반’ 편성

대규모 습지 등 드론으로 방제 시행
최종환 시장 “시민 보호…방역 최선”
파주시는 ‘말라리아’ 피해를 미연에 방지키 위해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사진은 산책로에 설치돼 있는 기피제(해충) 자동분사기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가 ‘말라리아’ 피해를 미연에 방지키 위해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사진은 산책로에 설치돼 있는 기피제(해충) 자동분사기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기떼가 출현해 시민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키 위해 말라리아 제로 도전하고,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시는 예년과 달리 기온이 오르면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전 지역을 오는 9월까지 방역소독을 집중 강화키로 하고, ‘말라리아 제로 도전에 나섰다.

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개체수 최소화를 위해 21조로 2개의 유충전담반을 구성, 대규모 습지 등에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다중 이용 시설에 해충퇴치기(포충기) 141대를 운영하고, 운정호수공원과 금촌 자전거도로, 학령산길, 심학산 둘레길, 영국군 전투추모공원 등 총 13곳에서 운영하는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공원 및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최종환 시장은 빈틈없는 방역으로 시민들이 말라리아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부터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 방역 정보를 전산화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실시간 모기 개체수 측정이 가능한 원격모기감시장치 12대를 신규로 설치해 맞춤형 스마트 방역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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