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에 만난 ‘뚱뚱한 돌고래’ 모양을 한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이 봄 햇살에 더욱 빛나고 있다. ‘남동소래아트홀’은 11년 전인 지난 2011년 남동문화예술회관으로 개관했다가 중간에 명칭을 지금의 ‘남동소래아트홀’로 바꿨다.
부지면적 9429㎡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연면적은 9994㎡에 이른다. 아트홀 안에는 703석의 대공연장인 소래극장과 193석의 소공연장인 스튜디오 제비 그리고 전시실, 갤러리 등으로 구성해 만들어졌다.
남동소래아트홀 바로 옆에는 해오름호수공원이 있어 아트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도보로 충분히 가능한 쭉 뻗은 해안가 주변에는 소래포구어시장과 새우타워, 꽃게조형물, 또 최근 개장한 소래해맞이전망대가 있다. 또 전망대와 붙어있는 시흥배곧신도시와 남동논현신도시를 연결하고 있는 해넘이다리를 왕복하는 산책도 일품이다.
남동소래아트홀이 돌고래 형상을 한 이유는 인천 남동구의 상징동물이기 때문이다.
한편, 남동소래아트홀은 지난 2009년 한화건설에서 부지를 기부채납 후 착공 19개월 만인 2010년 12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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