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 의정부성모병원서 순산…20대 산모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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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쌍둥이 의정부성모병원서 순산…20대 산모도 건강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2.04.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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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적 외국인 임신부가 네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6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방글라데시 국적의 A(22)씨가 네쌍둥이(남아 2명, 여아 2명)를 1분 간격으로 출산했다. (사진제공=의정부성모병원)
6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방글라데시 국적의 A(22)씨가 네쌍둥이(남아 2명, 여아 2명)를 1분 간격으로 출산했다. (사진제공=의정부성모병원)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방글라데시 국적 외국인 임신부가 네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6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방글라데시 국적의 A(22)씨가 네쌍둥이(남아 2, 여아 2)1분 간격으로 출산했다.

325일 만에 세상에 나온 네쌍둥이 중 먼저 태어난 첫째아는 약 1.8, 나머지 3명은 약 1.6전후로 측정됐다. 모두 인큐베이터로 옮겨졌고 현재 네쌍둥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네쌍둥이 출산은 국내에서 굉장히 드문 경우라고 한다.

이에 병원은 출산하기 전부터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출산 당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과 수술실, 신생아실, 분만실 등 관련 부서 의료진 30여명이 합심해 출산 과정을 함께 했다.

이번 분만을 집도한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는 산모는 현재 분만실에서 안정가료를 취하고 있으며 네쌍둥이들은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소중한 새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5년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된 이후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신생아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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