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산곡텃밭 등 공공텃밭 개장...5.4대 1의 높은 경쟁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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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산곡텃밭 등 공공텃밭 개장...5.4대 1의 높은 경쟁률 보여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2.04.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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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철을 맞이한 봄철, 4월에 들어서면서 하남시 공공텃밭이 본격 개장했다. 사진은 텃밭을 분양받은 한 가족이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농사철을 맞이한 봄철, 4월에 들어서면서 하남시 공공텃밭이 큰 인기속에 개장했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공공텃밭은 산곡텃밭을 비롯해 미사뒷벌텃밭, 미사강변텃밭, 초이텃밭 등 4개소로 올해는 풍산텃밭을 새로 마련해 총 5개소로 늘어났다.

시는 지난 24개 공공텃밭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920구획 모집에 시민 4965명이 접수해 5.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200구획 분양에 1724명이 신청해 8.6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올해 처음 개장한 산곡텃밭(68구획)은 하남시장애인연합회 소속 9개 단체에 분양해 농작물 재배 등을 통해 사회적 치유농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텃밭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아들이 직접 감자캐기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초에는 배추와 무를 수확해 관내 복지시설과 봉사단체 등을 통해 취약가구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식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문화생활이 편리한 도시에 살고 있어도,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보고픈 소망이 커 해마다 공공텃밭 분양에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공공텃밭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공텃밭을 더욱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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