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일 만에 1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4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55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1295명, 연수구 965명, 미추홀구 776명, 부평구 670명, 남동구 595명, 계양구 472명, 중구 352명, 강화군 205명, 동구 161명, 옹진군 54명이 발생했다.
미추홀구의 요양원·요양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요양병원9 관련해서는 171명, 미추홀구 요양병원3 관련 4명, 미추홀구 요양병원11 관련 2명, 계양구 요양원9 관련 1명이 추가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9만2897명, 집중관리군 7553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29만1179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094명이다. 누적 확진자 86만4639명 가운데 사망자는 1094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6만944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3만4383명, 3차 접종은 186만327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만7175명, 해외유입 사례 15명 포함 12만7190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00만140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0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