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본세] 갈참나무가 지키는 타원형 모양 ‘용당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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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본세] 갈참나무가 지키는 타원형 모양 ‘용당돈대’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2.04.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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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찾아간 타원형 모양을 한 용당돈대 가운데에는 높이 약 25미터의 갈참나무가 서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용당돈대는 타원형 모양을 하고, 돈대 가운데에는 높이 약 25미터의 갈참나무가 서있는 게 특징이다. 낮에는 해를 밤에는 별을 보며 돈대를 지키는 나무로, 용당돈대의 마스코트 별나무로도 불린다.

돈대 안 갈참나무 옆에는 가로 7미터 세로 5m 규모의 건물지가 그대로 남아있으며, 이곳에 상주하던 병사들의 숙소와 무기고로 알려져 있다.

343년 전인 1679년 조선 숙종 5년에 강화도 해안방어를 목적으로 쌓은 49개 돈대 중 하나로 가리산돈대, 좌강돈대와 함께 용진진에 소속되어 있으며,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연리에 위치해 있다.

강화군 해안지역을 따라 축조된 돈대들은,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방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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