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동산’ 지역 대표 관광지 만든다
상태바
‘파주 통일동산’ 지역 대표 관광지 만든다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3.31 18: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작업 ‘시동’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 ‘5537㎢’
미개발지 적정 허용용도 변경 등 검토

대표 관광지 발돋움 위한 ‘미래상 제시’
재정비안 오는 12월 결정·고시할 예정
최종환 시장, “실효성 있는 용역 추진”
파주시는 통일동산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한 일환으로 탄현면 법흥리와 선동리 일대 5537㎢를 재정비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 ‘파주시 대표 관광지’ 육성 용역작업에 착수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통일동산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한 일환으로 탄현면 법흥리와 선동리 일대 5537㎢를 재정비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 ‘파주시 대표 관광지’ 육성 용역작업에 착수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31일 통일동산 미개발지 소유주와 신세계사이먼, 씨제이이엔엠 등 통일동산지구 내 입주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동산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재정비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 통일동산지구는 총면적 5537(168만평) 규모로 이번 재정비는 통일동산지구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미개발지의 적정 허용용도 변경 및 반복 민원 재검토 등이 주된 내용이다.

앞서 시는 용역 착수 전, 관련부서 및 기관과 함께 사전회의를 개최해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아울러 이번 보고회에서 통일동산지구가 파주시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다양한 모습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번 재정비안은 주민의견청취 및 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재정비가 통일동산지구 내 미개발지 소유주들의 자발적인 개발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실효성 있는 용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 사업 준공 후 주변 개발여건 변화와 민원 등을 고려해 2차례 재정비를 시행했으며, 이후 2019년 관광특구 지정과 장단콩웰빙마루, CJ ENM 스튜디오 센터, 국립민속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들이 조성되면서 변화가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