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작업 ‘시동’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 ‘5537㎢’
미개발지 적정 허용용도 변경 등 검토
대표 관광지 발돋움 위한 ‘미래상 제시’
재정비안 오는 12월 결정·고시할 예정
최종환 시장, “실효성 있는 용역 추진”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 ‘5537㎢’
미개발지 적정 허용용도 변경 등 검토
대표 관광지 발돋움 위한 ‘미래상 제시’
재정비안 오는 12월 결정·고시할 예정
최종환 시장, “실효성 있는 용역 추진”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31일 통일동산 미개발지 소유주와 신세계사이먼, 씨제이이엔엠 등 통일동산지구 내 입주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동산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재정비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 통일동산지구는 총면적 5537㎢(168만평) 규모로 이번 재정비는 통일동산지구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미개발지의 적정 허용용도 변경 및 반복 민원 재검토 등이 주된 내용이다.
앞서 시는 용역 착수 전, 관련부서 및 기관과 함께 사전회의를 개최해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아울러 이번 보고회에서 통일동산지구가 파주시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다양한 모습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번 재정비안은 주민의견청취 및 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재정비가 통일동산지구 내 미개발지 소유주들의 자발적인 개발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실효성 있는 용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 사업 준공 후 주변 개발여건 변화와 민원 등을 고려해 2차례 재정비를 시행했으며, 이후 2019년 관광특구 지정과 장단콩웰빙마루, CJ ENM 스튜디오 센터, 국립민속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들이 조성되면서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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