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에 글로벌 융합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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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에 글로벌 융합센터 문 열어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2.03.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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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선도기업, 지원시설 복합입주
"글로벌 마케팅, 제품 상용화 지원"
(사진=장은기 기자)
30일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은수미 시장과 시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장은기 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30일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센터 지하 1층 홍보관에서 은수미 시장을 비롯해 시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는 정보통신산업, 첨단제조업 등의 창업기업과 선도기업, 지원시설, 연구기관이 복합적으로 입주한 공공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다.

글로벌 융합센터는 2년 3개월간 총예산 97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837㎡에 연면적 3만6617㎡,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분양 7호실, 임대 60호실, 편의시설 10호로 구성됐으며, 코워킹스페이스, 클라우드라운지, 다목절홀, 전시·시홍보라운지, 주차장 207면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분양 공간은 선도기업들의 입주가 마감됐다. 이들 기업은 창업기업(현재 51개사 입주)과 멘토링 등의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첨단산업 관련 세미나 개최,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사업 추진 등 협력적 기업지원 플랫폼을 마련해 입주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

은 시장은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보는 성남시의 아시아 대표 산업 혁신도시로의 도약과 그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상징적 랜드마크가 될 것" 이라며 "오늘 개소식이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내 홍보·전시 라운지 등은 지역주민 개방공간으로 운영해 산업의 문화화를 끌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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