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주말농장에서 시민들이 거름을 펴는 등 농사 준비에 한창이다.
안산에는 유원지 주말농장을 비롯해 단원·초지·신길 등 총 4개의 주말농장에 3200여개의 텃밭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산농업기술센터는 가구당 1곳(15㎡)으로 제한해 분양하고 있다.
1년 임대료는 1만4600원이다.
시민 이모(60대)씨는 "안산 주말농장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운이 좋아야 분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는 이곳에 상추와 고추를 심어, 주변 사람들과 나눠 먹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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