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3261명으로 집계되며, 누적 사망자 수는 1000명대를 넘어섰다.
30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2만32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3889명, 연수구 3228명, 미추홀구 3059명, 부평구 4761명, 남동구 4054명, 계양구 2005명, 중구 1201명, 동구 534명, 강화군 403명, 옹진군 127명이 발생했다.
미추홀구 요양병원5 관련 확진자 1명, 서구 요양병원5 관련 확진자 1명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었다.
서구 요양병원7 관련 지난 11일부터 24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4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요양병원3 관련해서는 64명, 계양구 요양병원8 관련 32명, 서구 요양병원5 관련 18명, 서구 요양병원6 관련 13명, 계양구 요양병원7 관련 12명, 중구 요양병원2 관련 8명, 부평구 요양원 5 관련 3명, 서구 요양병원4 관련 2명이 추가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11만6395명, 집중관리군 1만197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25만394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1001명이다. 누적 확진자 79만8508명 가운데 사망자는 1001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9331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3만3492명, 3차 접종은 185만676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만4609명, 해외유입 사례 32명 포함 42만4641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77만495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0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