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개통 맞춰 영종국제도시 관광명소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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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개통 맞춰 영종국제도시 관광명소화 ‘시동’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3.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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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m 전망대 설치·미디어파사드·짚라인 등 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중구 제2청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재 청장,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 시민협의회(영종분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관광명소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국제도시를 관광명소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이와 관련 중구 제2청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재 청장,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 시민협의회(영종분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관광명소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국제도시를 관광명소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중구 제2청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재 청장,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 시민협의회(영종분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관광명소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3연륙교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연출과 짚라인, 엣지워크, 씨사이드파크 송산을 중심으로 하는 야간경관, 파크골프장 등 체험형 관광명소화 사업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IFEZ 글로벌 시민협의회의 의견도 수렴했다.

각각 오는 2023년과 2025년 씨사이드파크 송산과 제3연륙교의 관광명소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바다를 조망하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짚라인 체험, 스릴 넘치는 엣지워크, 파크골프장 등 체험형 관광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180m 전망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야간경관을 통해 영종이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손실보전금 문제로 제자리걸음을 했던 제3연륙교, 주민들께서 간절히 바랐던 공항철도 수도권 통합요금제 적용 등 오래 묵혀있던 현안들이 하나둘씩 풀려가고 있다이제 영종국제도시는 공항경제권 조성과 우리나라 MRO(항공정비) 산업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상교량 세계 최고 높이인 180m 전망대와 더불어 미디어파사드, 짚라인 등 역동적인 관광시설을 설치, 3연륙교를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고 씨사이드파크 송산에도 다양한 체험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영종을 교통부터 문화·관광·휴양이 융합되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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