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2명 성폭행·추행한 '인면수심' 30대 체포
상태바
친딸 2명 성폭행·추행한 '인면수심' 30대 체포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8.03.29 18: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딸 2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추행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의왕경찰서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첫째 딸(18)이 초등학교 4학년이던 2009년 1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자택 등에서 수십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둘째 딸(13)을 2015년 6월부터 두 달여 간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둘째 딸은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은 이혼한 아내가 최근 딸들에게서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과정에서 폭력을 쓰지는 않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위압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포천시, 한탄강 ‘가을꽃정원’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올인’
  • 남동구 ‘소래포구축제’ 15일 개막…인기가수 총출동
  •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사업 '안갯속'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13일, 수)...가을재촉 '비' 소식
  •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즐기는 시민들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0일, 수)...비온 뒤 '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