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판교대장지구 준공기한 3개월 연장...이번이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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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판교대장지구 준공기한 3개월 연장...이번이 ‘5번째’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2.03.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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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남 분당 대장지구 배당금을 비난하는 ‘너희는 수천억 배당, 나는 빚더미 원주민은 호구였다’라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사진=장은기 기자)
성남시가 오는 31일로 예정된 성남판교대장지구 준공기한을 3개월 더 연장키로 했다. 이번 연장은 지난 2020년 12월 말 이후 5번째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성남판교대장지구.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가 오는 31일로 예정된 성남판교대장지구 준공기한을 3개월 더 연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지난 202012월 말 이후 5번째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성남판교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부터 준공기한 연기 신청을 받아 관계부서 협의 등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공공시설(도로·공원·녹지·수도 등) 합동검사지적사항과 공공시설 인계인수 협의체의 추가 요청사항에 대해 검토 및 조치 이행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돼 불가피하게 준공기한 연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공시설 합동검사와 협의체 회의 시 지적된 주요 사항은 공원·녹지의 수목 추가 식재, 도로의 균열 및 소성변형 등에 대한 보수조치, 교통시설물 정비 및 아파트 진출입로 시선유도봉 추가 설치 등이다.

또 현재 지적사항과 추가 요청사항에 대해선 사업시행자인 성남의 뜰에 통보해 조치 중에 있다.

김성남 도시균형발전과장은 준공기한 연장에 따른 주민들 불편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물의 미비한 부분이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북측 송전선로 지중화와 관련해 성남의뜰과 2심 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법률자문,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부분준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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