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4941명으로 집계됐다.
23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2만49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4702명, 부평구 4014명, 연수구 3962명, 미추홀구 3612명, 계양구 3181명, 서구 2935명, 중구 1121명, 동구 834명, 강화군 466명, 옹진군 114명이 발생했다.
중구 요양원4 관련 확진자 1명, 미추홀구 요양병원7 관련 확진자 1명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었다.
중구 요양병원 3 관련 지난 11일부터 34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10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36명으로 늘어났다.
중구 요양원3 관련 지난 4일부터 31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2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중구 요양원4 관련 지난 8일부터 36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2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미추홀구 요양병원9 관련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79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80명으로 늘어났다.
미추홀구 요양병원10 관련 지난 7일 14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4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 요양원6 관련 지난 15일부터 39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요양병원2 관련해서는 19명, 부평구 요양원4 관련 3명이 추가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14만4411명, 집중관리군 1만3864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18만9130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852명이다. 누적 확진자 65만9886명 가운데 사망자는 852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8384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3만2408명, 3차 접종은 184만3505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만839명, 해외유입 사례 42명 포함 49만881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7247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94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