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사망자 급증에...여주추모공원, 업무 2시간 늘린 오후 8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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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사망자 급증에...여주추모공원, 업무 2시간 늘린 오후 8시까지 운영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2.03.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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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한 고인 안치 업무 해당
여주도시관리공단은 22일 여주추모공원 운영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늘어난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진은 여주추모공원 전경. (사진제공=여주시설관리공단)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도시관리공단은 22일 여주추모공원 운영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늘어난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환절기 및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3월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로 발생하는 등 사망자 또한 증가하는 추세에 전국 화장시설 예약이 지연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화장 횟수를 늘리는 등 긴급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주추모공원도 고인으로 인한 유가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예악에 한해 고인 안치 업무만 오후 8시까지 확장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인 안치 업무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 고인 참배 등의 일반 방문은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오후 6시까지이다.

여주 추모공원 관계자는 인근 화장시설의 확장 운영에 맞춰 여주추모공원도 안치 접수 및 봉안(매장) 운영시간 확장했다이번 확장 운영이 고인과 이별함에 있어 유가족의 심리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드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 추모공원에 고인 안치를 희망하는 유가족은 사전예약을 통해 제출서류를 안내받고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이번 확장 운영기간은 인근 화장장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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