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과 폐막식이 열릴 예정인 용인시 삼가동에 위치한 용인시민체육공원인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웅장한 모습이다.
당초 경기도체육회와 용인시는 올해 4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올 하반기로 연기된 상태다.
대회 명칭도 기존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축구경기장과 육상트랙으로 구성된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짓는데 들어간 예산은 약 3218억원이다.
천연잔디 필드와 우레탄 트랙이 갖춰진 경기장으로,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미르’와 ‘경기장’을 뜻하는 ‘스타디움’이 합쳐져 ‘용인미르스타디움’이란 명칭이 탄생됐다.
지난 2019년 여자축구대표팀 친선전과 2021년 무관중으로 치러진 남자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 등의 경기가 열리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정식 개장한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처인구 삼가동 22만6000㎡ 부지에 3만7155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육상장(8레인), 투척장 1개소, 도약장 2개소로 만들어졌다. /글·사진=허찬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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