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미추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5812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2만58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4556명, 부평구 4531명, 미추홀구 4472명, 남동구 3467명, 연수구 3660명, 계양구 2323명, 중구 1421명, 동구 732명, 강화군 534명, 옹진군 116명이 발생했다.
중구 요양병원2 관련 확진자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9명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었다.
미추홀구 요양병원5 관련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13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6명으로 늘어났다.
또 계양구 요양원7 관련 지난달 24일부터 23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29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52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36명, 미추홀구 요양원5 관련 6명, 계양구 요양원6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16만6849명, 집중관리군 1만4156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15만2109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737명이다. 누적 확진자 56만5306명 가운데 사망자는 737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7611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3만1662명, 3차 접종은 183만327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만6978명, 해외유입 사례 39명 포함 40만701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65만7609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89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