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묘목부터 고목까지...‘1만7000여 그루 노란꽃’ 본격 개화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15일 오후 찾아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나무 군락지. 매년 3월 말이나 4월 초면 개최되는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장’의 주 무대가 되는 이천 백사면 도립리·송말리·경사리 일대 일부 산수유꽃들이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다.
이곳은 어린 묘목부터 수령 약 500년이 된 고목까지 약 1만7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뤄 매년 이른 봄이면 산수유나무 꽃이 개화돼 장관을 이룬다. 이런 모습이 알려지면서, 지난 200년 4월 첫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가 시작됐다.
해마다 노란 산수유꽃을 보기 위해 수많은 행락객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000년부터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축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취소됐다. /글·사진=송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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