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재파’ 세종병원에 어린이 심장병 돕기 성금 6천만원 기부
상태바
유튜버 ‘재파’ 세종병원에 어린이 심장병 돕기 성금 6천만원 기부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2.03.15 12: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한 아이들 훌륭한 세상 만드는 선순환 이어지길’
세종병원 “고통받는 환우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
구독자 약 76만명을 넘게 보유한 재테크 관련 유튜버인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이 세종병원에 심장병 돕기 성금으로 6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유튜버 캡처)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구독자 약 76만명을 넘게 보유한 재테크 관련 유튜버인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이 세종병원(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에 심장병 돕기 성금으로 6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재파2월 초 발간한 저서 부동산 비법서판매 수익금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튜버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은 실제 비행기 조종사로 구독자분에게 받은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기부하게 됐다사회적 약자에 놓인 어린이들을 치료하는데 소중하게 쓰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게나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면서 보다 나은 세상,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이러한 선순환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과 뜻을 함께해 준 재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기부자의 뜻에 따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병원은 앞으로도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이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해 2008사랑yes 희망yes’라는 후원회를 설립했다. 1982년 부천세종병원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3000여명,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600여명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하는 등 꾸준하게 나눔의료를 펼쳐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
  • 박용호, 윤후덕 후보 ‘불법선거’ 신고…3선 의원이 아직도 선거법을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