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의료원은 진료보조, 약무보조, 이송요원 등 비정규직 직종 116명에 대해 직접고용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비정규직 인력에 대해 세부 업무와 시기 등을 검토해 정규직 직접고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힐 바 있다.
현재 외주용역으로 운영 중인 일부 직종에 대해 공무직 형태로 고용할 예정이며 진료보조 92명, 약무보조 5명, 환자이송 1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성남시의료원은 5월내 최종 합격자 선발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채용 공고는 오는 16일 의료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채용방식은 정부지침에 따라 서류, 필기(NCS, 인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하며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의 해당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개원 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속에 코로나 환자와 일반 환자 치료를 병행하며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해 왔다”며 “코로나 이후 진료 안정화를 위해 오는 5월을 목표로 간호보조 인원에 한해 직접고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성남시의료원의 정상 진료 운영을 위한 인력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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