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미추홀구와 부평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239명으로 집계됐다.
14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군·구에서 1만82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미추홀구 3202명, 부평구 3100명, 서구 2942명, 연수구 2822명, 남동구 2604명, 계양구 1583명, 중구 837명, 동구 620명, 강화군 434명, 옹진군 95명이 발생했다.
미추홀구 요양병원4 관련 확진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요양원6 관련해서는 코호트 격리 중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13만5875명, 집중관리군 1만3103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12만3904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648명이다. 누적 확진자 45만7645명 가운데 사망자는 648명으로 치명률은 0.14%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6860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3만710명, 3차 접종은 182만533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만9728명, 해외유입 사례 62명 포함 30만9790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86만622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8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