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폭포 상부에 Y자형 출렁다리 설치...8월 준공 예정
|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광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예상되는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가 착공식을 갖고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12일 도덕산 인공폭포 하부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착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는 경남 거창군 우두산 출렁다리와 함께 국내 두 개 밖에 없는 Y자형 무주탑 현수교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31억9000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100.5m, 폭 1.5m 규모의 초록빛 숲, 물빛 폭포가 시민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중앙부에는 포토존도 조성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덕산 출렁다리는 시민들이 교외로 멀리 가지 않고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광명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사 추진 중에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 및 등산객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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