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는 11일 오후 설봉공원 내 관고동360-1번지 일원에 마련된 ‘이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6호인 벼루장을 비롯해 제41호인 사기장, 제49호 목조각장, 제50호 이천거북놀이보존회를 위해 활용되며 제63호 지화장은 종목 협의 후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한 전수교육관은 사업비 66억5000만원(국비50%, 시비50%)을 들여 건축연면적 1346.25㎡(지하 1층, 지상3층)규모로 사무실, 전시실, 전수교육실, 실내공연장, 실외공연장 등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는 엄태준 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정종철 시의장 및 시의원, 성수석·김인영·허원 도의원, 조기주 교육장, 신근식 벼루장, 서광수 사기장, 한봉석 목조각장, 심덕구 이천거북놀이보존회장, 문화예술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엄태준 시장은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전과 육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모든 시민들이 무형문화유산을 함께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공간의 허브가 됐으면 한다” 며 “이천시민 모두가 항상 길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송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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