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명 역대 최다 확진 기록도, 투표 열기 꺾지 못해 ‘80%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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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만명 역대 최다 확진 기록도, 투표 열기 꺾지 못해 ‘80% 넘을까’
  • 차영환 기자  cccdh7689@naver.com
  • 승인 2022.03.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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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전국 투표율 68.0%…19대 때 비해 4.3%p 높아
전남 75.3% 최고치, 제주 64.8% 최저…수도권 전국 평균
9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68.0%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네이버)

| 중앙신문=차영환 기자 | 34만명대 역대 최대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음에도 9일 대통령선거 투표 열기를 꺾을 수 없었다.

사전투표 포함 최종 투표율은 80%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투표 종반으로 치닫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68.0%를 기록했다. 지난 19대 대선 때 동시간 투표율 63.7%를 4.3%p 앞선다. 전남과 전북, 광주가 이미 70%를 중반에 이르는 등 나란히 1~3위권 투표율을 보였다. 그 다음은 세종과 경북으로 70%를 넘어섰다. 대구는 69.3%로 전국 6위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은 68.1%, 경기는 66.6%, 인천은 65.4%였다. 부산은 65.4%, 경남은 67.6%, 울산은 68.5%로 수도권에 비해 부울경이 높았다.

대전 68.0%, 세종 72.3%, 충남 65.4%, 충북 66.2%을 기록하면서 충청권은 호남과 영남권에 비해 투표율이 저조했지만 수도권과는 비슷한 양상이었다.

서울은 68.1%, 경기는 66.6%, 인천은 65.4%였다. 부산은 65.4%, 경남은 67.6%, 울산은 68.5%로 수도권에 비해 부울경이 높았다. (사진제공=네이버)

강원은 68.1%로 서울과 동률을 이뤘으며, 제주는 64.8%로 전국 최저치였다.

투표율이 19대 대선 동시간에 비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5년 만에 80% 선을 돌파할지 관심이다. 19대 대선의 경우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투표함은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30분 이후 전국 251개 개표소로 옮겨진다. 개표는 오후 8시10분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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