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8828명으로 집계됐다.
9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만88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4083명, 연수구 3136명, 부평구 2803명, 미추홀구 2353명, 계양구 2276명, 남동구 2084명, 중구 940명, 동구 636명, 강화군 431명, 옹진군 86명이 발생했다.
미추홀구 요양병원4 관련 확진자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었다.
동구 요양원에서 지난달 18일부터 41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주기적 전수검사 결과 4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81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요양병원3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11만524명, 집중관리군 1만1666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10만7525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553명이다. 누적 확진자 35만6000명 가운데 사망자는 553명으로 치명률은 0.16%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5468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2만8827명, 3차 접종은 181만2803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만2388명, 해외유입 사례 58명 포함 34만244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21만211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80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