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1.45% 가장 높고, 경기도 33.65% 최저
경기 양평군 39.9%, 인천 옹진군 47.32% 기록
| 중앙신문=이복수·김유정 기자 | 4일과 5일 이틀간 전국에서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36.93%로 최종 집계됐다. 오미크론 영향에도 불구 37%에 육박하는 사전투표율 기록은, 전국 단위의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이래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과 5일 실시된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결과 총 유권자 수 4419만7692명 중 1632만3602명이 참여해 36.93%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또 경기도와 인천시는 각각 33.65%, 34.09%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나타낸 곳은 양평군으로 유권자 10만 6406명 중 4만4542명이 참여했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41.86%이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오산시로 26.815%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오산시는 전체 유권자 18만8297명 중 5만477명이 사전 투표했다.
수원시 4개 구 중에서는 영통구 사전투표율이 34.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천광역시 10개 군·구중에서는 옹진군의 사전투표율이 48.97%로 가장 높았다. 옹진군 전체 유권자 1만8659명 중 절반에 가까운 913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은 32.57%를 기록한 미추홀구로 35만6862명 중 11만622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인천광역시 사전투표율은 34.09%이다.
전국 시도별 투표율은 서울시가 37.23%, 부산광역시 34.25%, 대구광역시 33.91%, 인천광역시 34.09%, 광주광역시 48.27%, 대전광역시 36.56%, 울산광역시 35.3%, 세종특별자치시 41.11%, 경기도 33.65%, 강원도 38.42%, 충청북도 6.16%, 충청남도 34.68%, 전라북도 48.63%, 전라남도 51.45%, 경상북도 41.02%, 경상남도 35.91%, 제주도 33.7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