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미추홀구의 한 요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41명으로 집계됐다.
28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만7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2092명, 연수구 1932명, 부평구 1754명, 서구 1547명, 미추홀구 1346명, 계양구 1003명, 중구 494명, 동구 410명, 강화군 143명, 옹진군 20명이 발생했다.
남동구 요양병원8 관련 확진자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인 미추홀구 요양병원3 관련해서는 5명, 미추홀구 요양원3 관련 13명이 추가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4만9765명, 집중관리군 5815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8만4431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434명이다. 누적 확진자 22만1842명 가운데 사망자는 434명으로 치명률은 0.2%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3868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2만6414명, 3차 접종은 178만511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만9466명, 해외유입 사례 160명 포함 13만962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3만445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7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