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전날 최고 수치였던 1만1063명보다 2800명 늘었다.
24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만38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 3104명, 서구 2735명, 남동구 2309명, 미추홀구 1904명, 부평구 1291명, 계양구 1242명, 중구 588명, 동구 546명, 강화군 124명, 옹진군 20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1명과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1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인 중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29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4만3974명, 집중관리군 494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7만795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399명이다. 누적 확진자 17만5009명 가운데 사망자는 399명으로 치명률은 0.23%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2385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2만4162명, 3차 접종은 175만6317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만9846명, 해외유입 사례 170명 포함 17만1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9만918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67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