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1063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만10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1992명, 연수구 1784명, 부평구 1776명, 미추홀구 1636명, 남동구 1287명, 계양구 1208명, 동구 685명, 중구 520명, 강화군 162명, 옹진군 13명이 발생했다.
남동구 요양병원6 관련 확진자 1명, 계양구 요양병원4 관련 확진자 3명 등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3만7085명, 집중관리군 4178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7만626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397명이다. 누적 확진자 16만1146명 가운데 사망자는 397명으로 치명률은 0.25%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5만1928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2만3813명, 3차 접종은 175만235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만1271명, 해외유입 사례 181명 포함 17만145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2만918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6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