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선제검사 결과로 집단감염을 발견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44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또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사적모임 6명,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18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73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1471명, 서구 1278명, 미추홀구 1075명, 부평구 1023명, 연수구 870명, 계양구 796명, 동구 356명, 중구 346명, 강화군 115명, 옹진군 14명이 발생했다.
중구 요양병원·남동구 요양원6 관련 확진자 각 1명이 사망했다. 또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등 4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었다.
남동구 요양병원6 관련 코로나19 선제검사 결과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남동구 요양병원7 관련 코로나19 선제검사 결과 지난 11일 2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50명이 추가됐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1만6625명, 집중관리군 3220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5만5687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372명이다. 누적 확진자 11만7944명 가운데 사망자는 372명으로 치명률은 0.32%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4만9533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2만1411명, 3차 접종은 171만151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9715명, 해외유입 사례 116명 포함 10만9831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5만580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6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