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기농산업 복합센터 170억 들여 '내년 광주 곤지암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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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유기농산업 복합센터 170억 들여 '내년 광주 곤지암에 '준공''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2.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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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IC 인근 위치 접근 편리 '장점'
올해 기본·실시설계 용역·착공 진행
지난해 기본계획 등 행정절차 완료
제품 판매장·가공시설· 체험농장 등
‘유기농’ 콘셉트·정체성 고려해 설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가 내년 말 광주시 곤지암읍에 들어선다. 사진은 17일 오전 경기도유기농산업복합센터 건립 부지. (사진=김유정 기자)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가 내년 말 광주시 곤지암읍에 들어선다.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도 상당히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16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는 친환경농가의 소득 향상과 유기농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광주시 곤지암읍 소재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부지 내에 14300규모의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비를 합쳐 총 1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유기농 생산, 가공품 판매장과 푸드코트, 카페, 전시관, 체험관, 놀이터, 공유 가공시설 등이 들어서며, 야외에는 체험농장, 유기농 광장, 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설계용역은 지난달 도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유에이디건축사무소가 주변환경과의 조화, 효율적 옥내외 동선 등이 강조된 공간배치와 함께 유기농콘셉트와 정체성을 고려해 친환경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설계할 계획이다.

사진은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경기도청)
사진은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에는 유기농 식자재관, 친환경농산물 가공·선별장,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친환경 교육관·체험관·전시관·푸드코트·테마광장 등이 마련될 예정으로, 앞서 도는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올해 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착공까지 진행하고 2023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도는 센터 건립을 통해 2012년부터 도가 운영 중인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범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가 국내 유기농업 확산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친환경 유기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기농업 가치 확산에 경기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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