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무능한 민주당 정권 심판’ 천명···"'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겠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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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무능한 민주당 정권 심판’ 천명···"'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겠다" 다짐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2.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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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이념으로 국민들 ‘편가르기
과학 무시···‘권력 이용해 이권’ 챙겨
윤석열 앞에는 오직 민생만 있을 뿐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 단호히 대처
국민 생명·안전 지켜 ‘존중받는 나라’
전문가 등용 국정 현안 국민과 소통
사진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서울 광화문 청계 광장 유세에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사진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서울 광화문 청계 광장 유세에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15일 ‘3.9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첫 유세에서 '정권교체'론을 앞세워 무능한 더불어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청와대 대통령'이 아닌,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 청계 광장 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 민생을 살리는 선거,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선거"라며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정권교체로 반드시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정권 5년 간 어땠느냐"며 "철 지난 이념으로 국민을 편가르기 하는 등 시장 원리를 무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했다. 또 과학을 무시했고, 권력을 이용해 이권을 챙기고, 내로남불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금이 오를 대로 올랐고, 월급 봉투는 비었다"며 "나라 빚은 1000조 원을 넘었는데, 집값, 일자리, 코로나 등 어느것 하나 해결된 것이 있느냐"고 직격했다.

특히 정권교체를 앞세운 윤 후보는 "코로나로 무너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는 등 청년과 서민을 위해 집값을 확실히 잡고, 어려운 분들을 따뜻하게 보듬겠다“며 ”윤석열 앞엔 오직 민생만 있을 뿐"이라고 표심을 파고들었다.

안보와 관련해서도 "나라가 안팎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튼튼한 안보로 대한민국을 수호(守護)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엔 단호히 대처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 국제사회에서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강조한 그는 "대통령 권력은 유한하고, 책임은 무한하다. 이 사실을 1분 1초도 잊지 않겠다"며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끝내고, 지역과 정파를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전문가를 등용하는 등 국정 현안을 놓고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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